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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사용자 위한 고속·시외버스,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휠체어 탑승 전용 승강구가 설치된 고속버스
휠체어 탑승 전용 승강구가 설치된 고속버스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고속·시외버스 개발이 완료돼 시승행사를 갖는다. 인증절차를 마친 후 올 하반기부터는 시범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월 1일 오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고속·시외버스의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고속·시외버스의 개발중 표준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터미널에서 만남의 광장까지 실제로 버스를 운행하고, 예매시스템 및 승·하차 등 운영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공단은 휠체어 사용자의 장거리 이동권 개선을 위해 2017년 4월부터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고속·시외버스 표준모델 및 운영기술 개발에 관한 국토교통부 R&D사업을 수행중이다.

새로 개발되는 고속·시외버스 표준모델에는 휠체어 탑승을 위한 승강장치와 승객보호를 위한 휠체어 고정장치, 점식 안전띠가 설치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공개되는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고속·시외버스는 안전성 검증 및 상품성 보완이 완료된 제품이다. 시승행사 이후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인증절차를 마친 후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예산에 13억4000만원을 반영해 8월까지 차량개조, 터미널 및 휴게소 시설개선 등을 완료한 후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시승행사를 통해 도출되는 중점적인 개선사항을 연구개발에 적극 반영 할 예정"이라며, "향후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고속·시외버스가 원활하게 보급되어 휠체어 사용자의 버스 이용 편의가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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