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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에도 알리바바 실적 예상 상회, 주가 6% 급등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이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음에도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지난 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 주가가 6% 이상 급등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채널 CNB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이날 회계연도 3분기(지난해 10월~12월) 실적을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3분기 순익이 330억 위안(5조4000억원 )을 기록,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분쟁에도 알리바바가 선전한 것은 중국은 세계에서 전자 상거래 인프라가 가장 발달한 곳으로, 이제 온라인 상거래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알리바바는 또 지난해 사이트 업그레이드에 모두 416억 달러(46조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알리바바의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주가는 전일 대비 6.34% 급등해, 166.82달러를 기록했다. 정규장 이후 이어진 시간외거래에서도 알리바바의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알리바바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자 각 투자은행이 앞 다투어 알리바바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다이와 캐피털은 목표주가를 190달러 ~ 200달러로, 스캇 케슬러는 목표주가를 98달러로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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