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重, 지난해 4Q 다시 적자전환…"2030억 영업손실"(상보)

뉴스1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 News1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 News1

"올해 업황 회복세 기대, 수익성 개선할 것"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20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도 같은 분기 342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것보다 적자 폭은 줄었지만 3분기 '깜짝 흑자'를 내고 1분기 만에 곧바로 적자로 전환하게 됐다.

매출액은 3조7110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견줘 6.4% 늘었으며 순손실도 5723억원에서 2438억원으로 줄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 영업손실 감소에도 전분기 해양부문 체인지오더 달성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자전환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분기 해양플랜트부문에서3386억원의 체인지오더가 발생해 영업이익으로 기록되면서 시장의 예상을 깨고 28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연초부터 선주들의 수주 문의가 이어지는 등 올해도 업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선 수주에 집중해 향후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편 지난해 누계로 계산했을 때 현대중공업은 473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3조119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5조4688억원)에 견줘 15.2%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934억원에서 6327억원으로 적자 폭이 577.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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