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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0개월만에 눈 쌓여…올해 첫 적설량 기록, 3.8㎝
광주·전남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에 316일 만에 눈이 쌓였다.
3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내린 눈으로 오후 3시 광주 적설량이 최고 3.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21일 최고 1.0㎝ 눈이 관측된 이후 10개월10일 만에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지방기상청 관측소에 쌓인 눈이다.
이번 겨울 광주는 적설량이 '0'이었다. 통상 12월 초에서 1월 초순 사이 첫눈이 쌓인 것에 비하면 이례적이다.
누적 강수량도 최근 30년 평균값인 58.2㎜의 66%인 38.5㎜에 불과했다.
기상청은 적은 강수량이 비교적 따뜻한 기온과 연관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층 기압골이 남하하지 못하고,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 부근의 공기와 만나지 못해 눈이 내린 날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1일 오후 3시 광주와 나주·순천·곡성·구례·목포·무안·신안·영암·화순 등 전남 9개 시군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오후 1시에는 전남 영광과 함평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오후 3시까지 적설량은 곡성 8.7㎝, 영암 6.7㎝, 화순 이양 6.0㎝, 순천 5.7㎝, 나주·무안 5.0㎝, 영광 4.5㎝, 광주 3.8㎝, 목포 3.5㎝, 신안 압해도 2.9㎝, 진도 1.9㎝, 함평 1.8㎝, 해남 1.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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