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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하반기 추가모집

경상남도청 전경. © News1 DB
경상남도청 전경. © News1 DB


시군별 모집·선발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접수
300개 기업에 311명 청년 채용…인건비 지원 등

(부산ㆍ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가 올해 하반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될 기업·청년 추가 모집에 나섰다.

22일 도에 따르면 시군별 참여사업장 모집·선발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참여기업 선발 후 사업장별로 이후 청년 채용을 실시하며, 청년 인건비 지원은 8월 이후다. 특히 일부 세부사업의 경우 모집기간이 달라서 공고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모집대상은 총 11개 사업에 300여개 기업, 그리고 청년 311명이다. ‘지역정착지원형’에 250여개 기업, 청년 258명과 ‘민간취업연계형’에 50여개 기업, 청년 53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지역정착지원형’은 지역기업에 청년인건비를 2년간 지원하고, 청년의 지역정착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에 인건비 월 200만원(기업부담 10%)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향상 교육을 통한 직무적응과 교통복지수당을 지원한다.


‘민간취업연계형’은 미취업청년에게 지역현장형 일경험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일자리 진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에 풀타임 기준 월 180만원(기업부담 10%)의 인건비를 5개월~10개월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진로설계교육·취창업컨설팅 및 교통복지수당을 돕는다.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 청년 고용률 개선 추세가 둔화되고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청년이 늘어났다"면서 "지역기업의 청년 채용을 촉진하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매칭해 지역정착을 적극 유도하고자 하반기 추가채용을 실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