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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 상당 1㎏짜리 금괴 27개 몰래 숨긴 곳, 뜻밖에도..

뉴시스

입력 2019.12.17 10:24

수정 2019.12.17 16:55

[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자동차 부품 속에 17억원 상당의 금괴를 숨겨서 화물로 위장한 이후 일본으로 밀반출하려 한 50대 남성 A씨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19.12.17.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자동차 부품 속에 17억원 상당의 금괴를 숨겨서 화물로 위장한 이후 일본으로 밀반출하려 한 50대 남성 A씨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19.12.17.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자동차 부품 속에 17억원 상당의 금괴를 숨겨서 화물로 위장한 이후 일본으로 밀반출하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금괴를 밀수출하려 한 50대 남성 A씨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6일 서울 등에서 구입한 1㎏짜리 금괴 27개(시가 17억원 상당)를 자동차 부품에 숨겨 화물로 위장해 부산항으로 운반한 이후 일본행 여객선에 승선하는 보따리상을 통해 밀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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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현장에서 금괴 27개 전부 압수했다.


지난 10월 기준 금괴 1㎏당 한국 매입가는 5700만원, 일본 판매가는 6200만원이다. 이들은 한일 간 시세 차익 목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꾸민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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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공범 등을 조사한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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