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자동차 부품 속에 17억원 상당의 금괴를 숨겨서 화물로 위장한 이후 일본으로 밀반출하려 한 50대 남성 A씨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19.12.17.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9/12/17/201912171023594585_l.jpg)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자동차 부품 속에 17억원 상당의 금괴를 숨겨서 화물로 위장한 이후 일본으로 밀반출하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금괴를 밀수출하려 한 50대 남성 A씨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6일 서울 등에서 구입한 1㎏짜리 금괴 27개(시가 17억원 상당)를 자동차 부품에 숨겨 화물로 위장해 부산항으로 운반한 이후 일본행 여객선에 승선하는 보따리상을 통해 밀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금괴 1㎏당 한국 매입가는 5700만원, 일본 판매가는 6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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