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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신종코로나 반영 1달러=6.9779위안...0.77%↓

뉴시스

입력 2020.02.04 11:01

수정 2020.02.04 11:01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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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4일 춘절(설)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에 따른 영향을 반영해 기준치를 1달러=6.9779위안으로 이틀 연속 크게 절하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치는 이날 전일 1달러=6.9249위안 대비 0.0530위안, 0.77% 내렸다. 기준치로는 2019년 12월30일 이래 저가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3863위안으로 전장(6.2742위안)보다 0.1121위안, 1.79% 크게 절하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7분(한국시간 10시57분) 시점에 1달러=7.00451~7.0051위안, 100엔=6.4443~6.4451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위안화 환율은 전날 밤에는 1달러=7.0220위안, 100엔=6.4566위안으로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178위안, 1홍콩달러=0.89827위안, 1영국 파운드=9.0705위안, 1스위스 프랑=7.2276위안, 1호주달러=4.6702위안, 1싱가포르 달러=5.0964위안, 1위안=170.6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4일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7일물 3800억 위안, 14일물 1200억 위안 합쳐서 5000억 위안(약 84조8700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1000억 위안에 달하면서 순주입액은 4000억 위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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