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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대, 중소기업벤처부 지원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8 12:32

수정 2020.06.08 12:31

청강대, 중소기업벤처부 지원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선정

올해만 총 491개 기관 신청…7대 1의 높은 경쟁률 기록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가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지원하는 본 사업은 혁신적인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전국적으로 확충하고 제조 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혁신 창작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에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는데 필요한 장비 및 인력을 갖춰져 있어, 크리에이터나 메이커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로 시제품을 만들 수 있다.

올해에는 총 491개 기관이 신청해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강대 측은 전국 18개 대학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향후 5년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부터 운영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청강대는 대학 캠퍼스 내 어울림관에 교내외 크리에이터와 메이커를 위한 창작 공간을 모토로 '청강메이커스페이스'를 개소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작업 공간과 장비를 구축한 바 있다.


청강메이커스페이스는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 및 일반인에게 필요한 장비와 공간 및 재료 등을 지원하는 메이커스 팀 지원 프로그램, 장비 사용에 대한 기초교육과 함께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일정에 따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본 공간을 상시 이용 가능하도록 개방하고, 3D 프린터, 레이저커팅기, UV프린터 등 최신 기자재를 활용한 창작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청강대, 중소기업벤처부 지원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선정

청강대 메이커스랩 센터장 조장호 교수는 "주말에는 캠퍼스 내 만화도서관, 레스토랑 쿨투라 등 대학의 인프라와 연계한 일일체험교실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지난주 모집을 시작한 메이커스 팀 지원 프로그램에는 현재 120여 명의 메이커가 여러 가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원을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강메이커스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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