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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선호도(88.4%), 전자책 압도 "종이가 주는 편안함"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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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한밭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뉴스1 제공
대전 중구 한밭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자책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종이책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지연합회는 종이의 날을 맞아 ‘소비자의 종이 매체 호감도에 관한 실태 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해 그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3471명이 참여했다.

종이책과 전자책 선호도 조사에서는 종이책 선호 응답자 3070명(88.4%), 전자책 선호 응답자 348명(10%)으로, 종이책 선호도가 전자책 선호도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들은 종이매체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메모가 가능해서’ 1321명(38.1%)라고 응답했으며, 또한 ‘보기 편리하기 때문에’ 912명(26.3%), ‘세대와 관계없이 친숙하기 때문에’ 569명(6.4%)라고 응답했다.

종이 매체가 디지털 매체보다 좋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종이가 주는 정감과 편안함 때문’이라는 응답이 2,221명(64%)인 것으로 나타났고, ‘종이는 즉시 메모가 가능하기 때문’ 1,409명(40.6%), ‘종이의 질감과 향기가 좋아서’ 1,246명(35.9%), ‘종이는 해킹 우려가 없어 안정성 때문’ 506명(14.6%)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미래에 종이가 가장 많이 활용될 분야에 대해 복수로 질문한 결과에서는 친환경(생분해성) 포장지가 1위로 나타났으며, 이는 종이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환경오염에 대한 대체재로서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제지연합회는 이날 종이의 날을 맞아, 제지산업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별도 기념식 없이, 한국제지연합회 회의실에서 장관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로는 오해룡 성창무역 대표이사, 최창활 무림에스피 부장, 임우택 아세아제지 부장, 박종문 충북대 교수, 이강군 한솔제지 수석, 김진두 아진피앤피 부사장, 이재수 타라유통 대표 등 7명이 선정됐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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