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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수목제거‘ 이유로 하천정비…특혜시비 일어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한 펜션 앞 국가하천 부지 수천㎡에 평탄작업을 한 것을 두고 특혜시비가 일고 있다.
군은 여름철 모기, 벌레 등이 많다는 민원 해결을 이유로 수목제거를 했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특혜라고 지적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괴산읍 검승리 한 펜션 앞 하천(국가하천 달천) 일대를 수목제거 작업을 했다.
그러나 현장을 확인한 결과 수목제거와 함께 펜션과 연결되는 계단 아래 골재를 깔았다. 펜션이 족구장 등 편의시설로 이용하려는 의심이 드는 이유다.
게다가 인근 주민들은 몇 년 전부터 같은 작업이 반복됐다며 특정 업주를 위해 군 예산을 지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민 A씨는 "올해만 이런 작업을 한 게 아니다"라며 "지난해는 이곳에 수영장까지 만들어 장사를 한 것을 보면 특혜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풀이 많아 벌레가 발생한다는 민원이 있어 올해 처음 작업을 한 것"이라며 "하천부지에서 영업을 할 경우 하천 무단점용으로 고발 조치한다는 점을 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하천은 남한강 지류인 달천이다. 올해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관리 주체도 자치단체에서 원주지방환경청으로 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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