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의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이 '2020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28일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e로움은 최근 매경미디어그룹과 소비자브랜드평가원이 시행한 ‘2020 국가대표브랜드 大賞 시상식에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역화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 대전선 처음으로 출시된 대덕e로움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고, 당초 발행 목표액 50억 원의 3배가 넘는 16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발행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400억 원 넘게 발행됐다.
대덕e로움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유통활성화를 도모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구는 주민 위주의 발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대표 344명으로 구성된 유통활성화운동본부를 발족시킨데 이어 통장·소상공인·대학생·청소년 등 1000여 명에 이르는 홍보단도 운영중이다.
또한 80개가 넘는 기업·단체와의 유통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대덕e로움과 연계된 전통시장·상점가 이벤트, 다양한 대덕e로움 사용자 SNS이벤트, 주민경제학교 운영 등에 힘쓴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덕e로움은 지난 5월부터 사용처가 대전시 전역으로 확대됐고 월 100만 원까지 사용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지급하고 있다.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되고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e로움이 선순환 지역경제를 구축하면서 내 삶이 바뀌는 새로운 대덕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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