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못가니 기분이나 내볼까"…CU '기내식 도시락' 출시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집에서도 해외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낼 수 있는 '기내식 도시락'이 나왔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길이 막힌 집콕족을 달래기 위한 '이색 편의점 도시락'이다.
CU는 오는 30일 항공기 기내식을 콘셉트로 기획한 '기내식 도시락' 3종 세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기내식 도시락'은 실제 항공기에서 먹는 밀키트를 고스란히 본떠 만들었다. 용기 모양은 물론 종교 또는 신념에 따라 특정 음식을 가리는 고객을 위해 항공사가 준비하는 3종 메뉴(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까지 디테일을 살렸다.
승무원에게 기내식을 주문하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상품명에 정중한 부탁을 뜻하는 '플리즈'(Please)를 붙인 점도 묘미다. 상품명은 Δ포크 플리즈 Δ치킨 플리즈 Δ비프 플리즈 3종이다.
포크 플리즈 도시락에는 야채볶음밥과 폭찹 스테이크, 토네이도 소시지, 웨지감자가 들어갔다. 치킨 플리즈 도시락은 야채볶음밥에 데리야키 치킨, 오믈렛구이로 구성했다.
양식 버전으로 나온 비프 플리즈 파스타는 토마토 펜네 파스타에 소불고기와 채소,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만들었다. 모든 도시락은 실제 기내식처럼 은박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고객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자 기내식 도시락을 기획했다"며 "생활방역 지침의 장기화로 지친 일상을 CU에서 리프레쉬 할 수 있도록 더욱 재미있고 참신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