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지지부진' 인천로봇랜드 조성 본궤도 오르나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테마파크 위주였던 인천 로봇랜드 조성사업 계획이 4차산업 중심의 ‘로봇 클러스터’로 수정됐다. 13년간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인천시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로봇랜드를 AI, IoT, 5G 등 4산산업 첨단 신기술을 접목한 로봇 클러스터로 구축하는 내용의 실행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 서구 원창동 일원 76만7000㎡ 규모의 로봇랜드 사업자로 지정됐다. 그러나 전체 부지의 약 48%인 34만3000㎡를 테마파크로 계획, 사업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2018년 11월 테마파크를 절반가량으로 줄이고 산업용지를 늘리는 내용의 ‘실행계획 변경안’을 산자부에 제출, 1년 8개월만에 승인을 받았다.
시는 늘어난 산업용지를 Δ제조·자동화 로봇 제작단지 Δ미래서비스 로봇 시범단지 Δ4차산업 신기술 로봇 융합단지 Δ자율주행 물류 로봇 특화단지 Δ로봇 클러스터 성장 지원단지 등 5개 블록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중 개발·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설계 등을 거쳐 2022년 착공, 2024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로봇랜드 조성이 완료되면 2030년 로봇기업 수는 400개로 늘어나고 6000여명의 고용창출, 92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앞으로 로봇산업 활성화를 통해 청라국제도시를 포함한 서구의 자족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