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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매달고 택시 탄다…내달 '자전거 품은 택시' 시범운영

뉴스1
따릉이© News1 이동해 기자
따릉이©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자전거 이동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자전거를 품은 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밀집된 공간을 피해 중장거리 이동이 가능해 언택트 시대의 대표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이용도 지난해 3월 90만건에서 올 3월 153만건으로 전년대비 약 70% 증가했다.

또 대중교통과 자건거 이용의 연계에 대한 시민 수요 역시 높아짐에 따라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자전거 휴대 승차는 주말과 지하철에만 국한됐으며 자전거 고장시에는 이동 서비스가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다음달 1일부터 마카롱택시와 자전거를 품은 택시 서비스를 개시한다. 친환경 전기택시 10대에 자전거 거치대를 장착해 시범 운영하며 향후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대수를 확대한다.

이용방법은 구글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마카롱택시 앱 설치 후 Δ예약하기 Δ이용목적지 입력 Δ예약일정(시간) 선택 Δ자전거를 품은 택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이용시작시간 2시간 전까지 가능하며 도착 시 전문적인 안전 교육을 받은 택시기사가 직접 자전거 거치대를 부착하게 된다. 최대 3대까지 부착이 가능하며 자전거 1대당 3000원의 추가 운송료를 징수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는 택시뿐만 아니라 버스에도 거치대를 설치해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연계한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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