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중부4군, 후반기 군정 1순위 '일자리·정주여건'

뉴시스

증평군·진천군 ‘투자유치로 양질 일자리 창출’ 괴산군·음성군 ‘정주여건 조성으로 인구 유입’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증평·진천·괴산·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중부4군(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의 민선 7기(증평군 5기) 후반기 군정 최우선 과제가 '일자리'와 '정주여건'으로 모아졌다.

29일 중부4군에 따르면 전반기 군정 최대 성과는 4개 군 모두 '투자유치'를 꼽았다.

이들 지자체의 전반기 투자유치와 고용창출은 진천군이 2조9000억원, 8000명, 괴산군이 1조5782억원, 2717명, 음성군이 1조4873억원, 4900명의 성과를 거뒀다.

중부4군 가운데 유일하게 3선에 오른 홍성열 증평군수도 지난 10년간 증평2일반산업단지 분양 완료, 에듀팜특구 조성 등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을 먼저 들었다.

이처럼 중부4군의 지난 2년간 전반기 성과는 공통으로 투자유치, 즉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뒀다.

그렇다면 남은 2년 후반기 군정 방향은 어디에 방점을 찍었을까.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

증평군과 진천군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를 지속할 방침이다.

증평군은 에듀팜특구 관광단지, 초중일반산단, 도안2농공단지 조성 등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22억원을 들여 109개 행정리 전체를 대상으로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추진해 지역경기를 부양한다는 계획이다.

진천군도 전략적인 산단 구축과 더욱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조성을 우선으로 꼽았다.

인구가 줄어드는 괴산군과 음성군은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에 첫 번째로 내세웠다.

괴산군은 미니복합타운 조성, 괴산읍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읍·면 농촌지역 개발사업 등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음성군도 산단 조성과 기업 유치로 경제가 성장하고 유입인구가 늘었으나, 부족한 정주여건으로 다양한 주거수요를 모두 담아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음성군은 유입인구의 정착과 주거수요에 대응한 과감한 도시개발과 택지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소 삼정지구와 덕정지구 도시 개발, 성본·인곡·용산산단 공동주택용지 개발로 각각 3600가구와 1만3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민간자본으로 맹동 본성지구 등 2곳에 2000가구가 입주할 택지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가 늘거나 크게 줄지 않는 진천군이나 증평군은 투자유치에, 인구감소가 현실화하는 괴산군과 음성군은 정주여건 조성으로 인구 유입에 후반기 군정 방향의 무게를 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