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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소방서 찾아온 반가운 손님, 제비 가족 둥지 틀었네

뉴시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날갯짓"

함양소방서에 둥지를 튼 제비
함양소방서에 둥지를 튼 제비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소방서 차고지에 여름철 반가운 손님인 제비가 둥지를 틀었다. 제비가 낳은 알 5개에서는 새끼가 부화했다.

제비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번식하는 대표적인 여름새 중 하나다. 최근들어 도심에서는 찾아볼수 없으며 주로 4~7월 처마 밑에 둥지를 만들고 3~7개의 알을 낳아 기른다.

예로부터 제비가 들어와 보금자리를 트는 것을 좋은 일이 생길 길조로 통했다. 지붕 아래 안쪽으로 들어와 둥지를 지을수록 좋다고 믿었다.

소방서 직원들은 새끼 제비들이 무사히 둥지 밖을 벗어나 국민들에게 복을 내려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둥지 아래에 보호대를 설치했다.

구본근 소방서장은 “흥부전에 나오는 제비가 흥부에게 박씨를 내려 은혜를 갚 듯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코로나 종결이라는 은혜를 내려주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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