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치증권거래소, 무장괴한 공격받아…최소 2명 사망
수류탄 터트리고 총격 가하며 내부 진입 중무장 특수경찰에 포위된 채 대치 중
[카라치(파키스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파키스탄의 금융 중심지 카라치의 파키스탄 증권거래소가 29일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최소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파키스탄 경찰이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관계자 리즈완 아흐멘드는 무장괴한들이 입구에서 수류탄을 터트린 뒤 총격을 가하며 증권거래소 안으로 쳐들어갔다고 밝혔다.
무장괴한들이 몇명인지, 이들이 어떻게 증권거래소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무장괴한 여러 명이 사살됐지만 여전히 경찰과 대치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증권거래소가 있는 파키스탄 금융지구 중심부에는 파키스탄 국립은행을 비롯해 파키스탄 국내 및 여러 국제 금융기관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중무장한 특수경찰들에 포위된 상태이다.
현지 TV 방송들은 중무장한 경찰이 건물을 에워싸고 있지만 여전히 건물 내부로 진입하지 못한 채 밖에 머물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샤지아 제한 경찰 대변인은 폭발물처리반이 증권거래소 건물로 출동해 폭발물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공격한 무장괴한들이 어떻게 됐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아직까지 이번 공격을 자신들이 벌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카라치 증권거래소는 파키스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증권거래소로 이슬라마바드와 라호르에 있는 증권거래소와 통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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