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전작권 전환 추진 점검…"전군 노력해 철저 준비"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업무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현안 과제들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29일 오후 3시 정경두 장관 주관으로 '20-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각군 작전사급 지휘관, 국직·합동부대 지휘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전반기의 전작권 전환 업무성과를 점검하고 후반기 추진 방향을 논의해 전작권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전군의 노력을 통합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회의는 Δ전반기 전작권 전환 성과분석 및 후반기 추진방향 Δ전환조건 충족 노력 Δ완전운용능력(FOC) 검증평가 준비 순으로 진행됐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전작권 전환 추진이 우리 군의 방위역량을 강화하고 한미연합방위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매우 소중한 기회"라며 "국방부를 포함한 전군의 노력을 통합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요 직위자들도 전작권 전환을 위한 전군의 노력을 결집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전작권 전환과 관련한 현안 과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전작권 전환 업무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한미는 전작권 전환에 앞서 한국군의 핵심군사능력을 검증하는 차원에서 총 3단계로 구성된 검증 평가를 계획하고 있다.
한미는 우선 지난해 8월 1단계 기본운용능력(IOC) 평가 훈련을 실시했고, 이어 올 하반기에는 2단계 FOC 검증평가 훈련을 앞두고 있다.
군 당국은 내년 예정된 3단계 완전임무수행능력(FMC) 평가 훈련까지 진행해 오는 2022년 전작권 전환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부터 한미연합훈련에 차질을 빚은 탓에 전작권 전환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미는 FOC 평가 훈련 일정을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국방부는 이러한 우려와 관련해 "한미는 국방·군사 당국 간 다양한 정례협의체를 통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해 왔다"면서 "전작권 전환을 위한 과업들을 긴밀한 공조하에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