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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우려에도…원·달러 환율 2.0원 하락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현황표를 보고 있다. 2020.06.29.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현황표를 보고 있다. 2020.06.29.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 29일 국내 증시가 큰 폭 하락한 것과는 달리 외환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00.6원)보다 2.0원 내린 1198.6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전거래일 대비 4.4원 오른 1205.0원에 장을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우려감 속에서도 외환시장은 덜 민감하게 움직인 것이다.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000만명을 돌파하고, 사망자는 50만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특히 미국에서 텍사스주, 플로리다주, 캘리포니아주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134.65)보다 29.11포인트(1.36%) 내린 2105.54에 출발했다.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9.51포인트 (1.38%) 내린 2105.14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50.58)보다 6.70포인트(0.89%) 오른 내린 743.88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00.6원)보다 4.4원 오른 1205.0원에 출발했다. 2020.06.29. mspark@newsis.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134.65)보다 29.11포인트(1.36%) 내린 2105.54에 출발했다.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9.51포인트 (1.38%) 내린 2105.14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50.58)보다 6.70포인트(0.89%) 오른 내린 743.88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00.6원)보다 4.4원 오른 1205.0원에 출발했다. 2020.06.29. mspark@newsis.com

시장 변동성 축소, 반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 유입 등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6월 중순 이후 환시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하향됐다"고 말했다.

당분간 외환시장이 관망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초 극단적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보였던 외환시장에서 코로나19 민감도가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120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코로나 재확산 공포감에 아시아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30% 하락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61% 내렸다.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01% 떨어졌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는 1.93% 내린 2093.48에 장을 마감해 2100선 밑으로 밀렸다. 코스닥은 거래일보다 2.12%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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