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2일 온라인 개막…드라이브 인 극장도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 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내달 2일 막을 올린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대폭 축소되고 다양한 온라인·비대면 프로그램들이 영화제를 수놓는다.
30일 구로구에 따르면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영화제는 당초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돼 7월에 개막하게 됐다.
개막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개막선언, 영화 관람 가이드 등을 담은 개막식 영상이 2일 오후 6시 영화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개막작은 사춘기 소녀의 모험과 가족 사랑을 그린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대한민국)이 선정돼 구로 CGV에서 상영된다.
어린이영화와 관련된 영화인을 초대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는 온라인 토크쇼도 마련된다.
영화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과 김나연, 안지호 배우가 출연해 촬영 에피소드와 배우의 꿈을 꾸게 된 계기, 어린이영화의 의미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영상은 3일부터 6일까지 4회에 걸쳐 유튜브에 업로드 된다.
각자 자동차 안에서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시네마(자동차극장)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4일 저녁 안양천 오금교 주차장에서 열리는 드라이브 인 시네마에서는 백승화 감독의 '오목소녀'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영화제 경쟁부문 공모에는 108개국, 1886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해 대비 80% 이상 증가한 역대 최대 출품작을 기록했다.
국내외 영화관계자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온라인 작품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위원장은 영화배우 강신일 씨가 맡았다.
이번 영화제는 8일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폐막식에는 수상자와 영화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 영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