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한전, 오늘 이사회서 인니 화력발전 사업 재논의

뉴시스

지난 26일 이사회서 의결 보류

[세종=뉴시스] 한국전력 나주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전력 제공)
[세종=뉴시스] 한국전력 나주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전력 제공)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전력이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자바 9·10호기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추진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는 해당 안건만 단일 상정된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정한 국가 전력 인프라 사업으로 총사업비만 약 34억 달러(약 4조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자카르타 인근에 1GW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짓게 된다.

앞서 한전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해당 안건에 대한 의결을 보류한 바 있다.

당시 정치권과 환경단체 등에서 불거진 수익성 논란과 온실가스 생산으로 인한 환경 오염 등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이 사업의 공공성과 수익성 등을 고려한 종합평점을 0.549로 책정한 바 있다.

한전은 공기업·준정부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상 사업 타당성 기준치인 0.5를 넘겼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반대로 환경단체 측은 이 점수가 결정에 신중을 요하는 '회색 영역'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KDI의 '공공기관 해외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수행을 위한 표준지침'에 따르면 종합평점이 0.45에서 0.55 사이인 사업은 '회색 영역'으로 분류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