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승화원·봉안당 신축…2023년까지 172억 투입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2023년까지 새로 짓는 승화원과 봉안당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전주시는 '승화원 및 봉안당 현대화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편의성을 높인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의 이 작품은 승화원과 봉안당 건축물이 다른 대지에 있지만 하나의 대지처럼 조화를 이루면서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게 특색이라고 전주시는 설명했다.
특히 3단계로 돼 있는 공사를 2단계로 단축시켜 사업 예산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는 이 당선작을 토대로 7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을 할 계획이다.
1977년에 지어진 전주승화원은 시설 노후화로 장례 편의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전주시는 국비 확보에 성공함으로써 현 승화원 부지 일원에 승화원 2800㎡, 봉안당 1000㎡ 규모로 신축을 하게 됐다. 유족대기실과 유택동산(유골지정투기처) 등도 새롭게 조성된다.
사업비는 국비 58억원과 도비 12억원, 시비 85억원, 완주군비 15억원 등 총 172억원이 투입된다.
당선작 심사 과정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전주시청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사업 특성상 기존 화장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공사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완공 후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