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도청 당했다" 40대, KBS 라디오 스튜디오 흉기 난동

뉴시스

입력 2020.08.05 16:55

수정 2020.08.05 17:01

오후 3시42분께 오픈스튜디오 침입
흉기로 유리창 깨는 등 난동 부려
경찰 "특수재물손괴 혐의 적용" 체포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방송 중이던 KBS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에 40대 남성이 들어와 흉기로 유리창을 깨는 등 난동을 피워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42분께 KBS 라디오 '황정민의 뮤직쇼' 방송이 진행 중이던 오픈 스튜디오에 A(47)씨가 들어와 곡괭이로 유리창을 깨는 등 난동을 피웠다.

오픈 스튜디오 유리창만 깨지고 부상 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리창을 깨는 과정에서 A씨가 손에 부상을 입었다.

A씨는 현행범 체포 이후 "누군가 날 도청하고 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범 체포해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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