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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귀 편한 마스크' 통해 희망기부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2 05:31

수정 2020.08.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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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셀러비코리아 권민서 부사장, 레이 김석찬 본부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레이
(왼쪽부터) 셀러비코리아 권민서 부사장, 레이 김석찬 본부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레이


[파이낸셜뉴스] 레이가 귀 편한 마스크를 통해 희망 기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2004년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사업을 시작한 주식회사 레이는 현재 치과용 디지털 치료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최근에 안양에 생살설비를 구축하고 귀 편한 마스크라는 브랜드의 제품을 론칭, 직접 마스크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아직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대안으로 마스크가 언급되고 있다.
레이 측은 "전세계적으로 품질 좋은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시기에 의료기기 전문회사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남다른 품질의 마스크를 제조하기 위하여 마스크 제조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레이의 귀 편한 마스크는 경쟁사 대비 보풀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최고의 원단을 사용함으로써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용자들의 불편을 고려해 2cm 넓고 부드러운 밴드를 적용함으로써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제품을 제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레이의 마스크는 통기성 강한 저자극성 소재를 사용하면서 피부 자극과 답답함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MB 필터가 내장된 3중 구조로 되어 있어 유해균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레이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의 경영 상황이 여의치 못하다 보니 사회 환원 및 기부 활동에 소극적인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회사의 경영이념에 걸맞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8일 셀러비코리아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당사가 제조하는 덴탈용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레이 판교 사무실에서 만난 이상철 대표는 "회사가 코스닥에 상장을 하고 기업이 커질수록 행복한 동행이라는 경영이념이 외부로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행복을 다른 사람들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회사가 성장하면 할수록 기회가 닿는대로 작은 도움이나마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며 함께 동행하며 기업을 경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믿을 수 있는 셀러비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레이에서 제작하는 국내 최고 품질의 마스크를 기부할 수 있어 임직원 모두가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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