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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륭물산, 친환경 포장재 수요 급증 기대 '上'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8 14:46

수정 2020.09.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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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륭물산이 급등세다. 자회사인 SR테크노팩이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삼륭물산은 전일 대비 28.03%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포장과 배달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수원시 자원순환센터가 넘쳐나는 폐플라스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게다가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 폐기물을 선별 처리하는 수원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나면서 당분간 쓰레기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SR테크노팩이 개발한 'GB-8'은 산소차단성을 강화한 플라스틱 연포장재에 사용하는 소재다.
즉석밥 뚜껑, 컵커피(RTD) 외부 라벨 등 식품 포장재에 사용한다.
식품업계는 GB-8의 친환경 특성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소재들은 포장재뿐 아니라 포장재가 접착된 플라스틱(PP) 트레이, 컵까지 재활용할 수 없다.
GB-8은 플라스틱과 동일한 성분으로 만들어 트레이, 컵에 접착된 상태로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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