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연말까지 가급적 모든 모임·약속 취소해달라"
질병관리청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브리핑
[파이낸셜뉴스]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까지 꺾이지 않는 점을 주목하며 국민들에게 연말까지 가급적으로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8일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에서 이틀연속 5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11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신규 확진자는 486명 발생됐으며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3375명이며 신규로 246명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5504명이 격리 중이다. 이중 위중증환자는 78명이고 사망자는 6명이다.
임 단장은 "서울 어플 소모임과 관련해 11월 25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이후 접촉자조사 중에서 2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라며 "서울의 강서구 댄스교습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26명이 추가돼 총 누적 확진자는 155명이며. 충남 공주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종사자 등 25명이 확진된 사례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기관 종사자가 외부에서 감염되는 것이 내부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사우나와 같은 시설에서 다른 가족 이용시설로 이러지는 경우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회복지 시설 의료봉사자들은 퇴근 후나 휴일에 사적인 모임 자제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 단장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대해서도 "수능을 앞둔 49만명의 수험생들은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험생은 수능 전날까지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피하고 학생 가족내에서의 감염가능성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임 단장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잠시 일상을 멈추고 방역에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평가하며 국민들에게 연말까지 가급적 모든 모임과 약속 취소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그는 "주말을 맞아 종교행사 약속 모임을 비대면으로 전환 혹은 취소하며 밀폐된 시설 이용을 삼가해야 한다"라며 "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히 조사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강규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