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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울산 고속도 우선 개통… 이동시간 22분 단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8 11:11

수정 2020.12.08 11:11

함양울산선 위치도
함양울산선 위치도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오는 11일부터 고속국도 제14호 함양울산선(145㎞) 중 밀양~울산 45㎞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밀양~울산 구간은 경남 밀양시와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로 총 사업비 2조1436억원이 투입해 7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번 노선은 자연경관 훼손 최소화를 위해 전체연장의 77%가 터널과 교량으로 시공됐다. 영남알프스 산악구간은 초장대 터널인 재약산터널 8㎞과 신불산터널 6.5㎞로 통과한다.

기존 동서로는 험준한 태백산맥남단을 횡단하는 국도 24호선이 유일했으나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동서 이동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주행시간은 기존에 비해 22분(49→27분)이 줄어들고, 거리는 24.6㎞ 단축(69.8→45.2km) 되는 효과가 생긴다.

또한 동해안 간절곶, 영남 알프스, 배내골 등 주변 관광명소 접근이 좋아져 영남권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울산 온산산업단지 등의 물류 이동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노선은 사고예방을 위해 살얼음 사고예방 시설, 터널 추돌사고 예방 시스템 등 디지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최첨단 고속도로로 건설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경남, 울산, 부산지역의 800만 지역민 교류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나머지 구간인 함양~창녕~밀양구간도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차질 없이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