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울산 북구 송정역까지 달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8 14:52

수정 2020.12.08 16:10

울산시, ‘태화강-송정 광역철도사업’ 계획 발표
내년 정부예산 75억 반영..2022년 완료 기대
태화강역에서 송정역(가칭) 9.7km 연장
울산 북구지역 발전 디딤돌 기대

송철호 울산시장이 8일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역 공사 현장에서 태화강 송정 광역철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8일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역 공사 현장에서 태화강 송정 광역철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북구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될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8일 오후 2시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승강장 예정부지에서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을 위한 ‘태화강-송정 광역철도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울산시 남구 태화강역에서 북구 송정역까지 9.7km 구간의 일반철도를 광역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울산시는 북구지역 인구유입이 급증하고 동해남부지역 관광벨트의 중심지 역할이 기대된다며 당초 부산 부전역~태화강역까지만 설계된 동해남부선 광역전철에 대해 송정역(가칭)까지 연장을 요청해왔다. 그러나 관련 부처와 기관은 낮은 경제성과 예산부족 등 난색을 보여왔다.



이에 울산시와 지역 기초단체, 국회의원이 끈질기게 정부를 설득했고 노력 끝에 2021년 정부예산에 75억 6000만 원이 최종 반영됐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사업을 시행하고 총 건설비 108억 원 중 70%를 국비, 30%는 지방비로 부담한다는 조건이다.

울산시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이번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하는 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시의 숙원사업인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운행 건설비가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되기까지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2022년 안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