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94명… 검사건수 절반 줄었는데도 확산세 계속
수도권에서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 5월 클럽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이태원 홀덤펍을 비롯해 서울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 파고다타운 등에서 확진자가 늘면서 코로나 3차 대유행 조기진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594명 증가한 3만8755명이라고 밝혔다.
이틀간 600명대를 유지하다 500명대로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 7일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스템 이관작업으로 평소보다 1만1000여건의 검사건수가 줄어든 영향을 감안해야 한다.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서울 용산구 음식점(홀덤펍) △중구 소재 시장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파고다타운) △경기 양평군 개군면 △충남 청양 마을회관 △부산 남구 음식점 △부산 강서구 환경공단 △전북 완주 자동차공장 △울산 남구 요양병원 △경남 김해 주간보호센터 등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공연과 식사가 함께 이뤄지는 식당에서 출연자와 방문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고,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확진자 중 60대 이상이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 파고다타운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5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61명이다.
서울 용산구 음식점(홀덤펍)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관련 확진자가 18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13명, 종사자 1명, 가족 5명 등 19명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