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의 2020년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전남도내 3곳의 기초지자체가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는 9일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청렴도 평가는 해당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종합해 1~5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보다 2단계 내려간 '4등급'을 받았다.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는 순천시와 고흥군, 신안군이 5등급으로 평가됐다.
고흥군은 3년 연속 5등급의 불명예를 안았고, 순천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하위 등급에 머물렀으며, 신안군은 지난해 2등급에서 3단계나 추락했다.
여수시와 광양시, 장흥·강진·무안·함평·영광·완도군이 대거 '4등급' 평가를 받았다.
광양시와 영광군은 지난해 1등급에서 4등급으로 급격히 떨어졌고, 강진군도 2019년 2등급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여수시는 3년 연속 4등급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이어 3등급에는 나주시 곡성·화순·영암·장성군이 포진했고, 목포시와 담양·구례·보성·해남·진도군은 2등급이었다.
특히 해남군은 3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고, 진도군은 지난해 5등급에서 2등급으로 3단계 뛰어올랐다.
반면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는 22개 시군 가운데 단 1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광양시와 영광군이 1등급으로 평가됐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