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정부가 항공기 운항 횟수 감소로 항공화물 적재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딸기 수출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 전용기를 띄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11일부터 국산 딸기의 주요 수출국인 싱가폴에 주 4회 전용기가 투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딸기 수출 전용기 운항을 위해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케이베리, 대한항공까지 3개사가 참여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항공업계 최초로 딸기가 본격적으로 수출되는 12월 둘째주부터 내년 4월까지 한국산 딸기의 수요가 많은 싱가폴에 주 4회 딸기 전용 항공기를 투입하게 된다. 첫 전용 항공기는 12월 11일에 첫 출항한다.
앞으로 약 80회의 전용기를 운영하는 동안 국산 딸기 1072톤을 싱가폴에 수출하는 것이 목표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싱가폴 수출 하늘길이 안정적으로 확보돼 농가 시름을 덜어줄 것"이라며 "수출 현장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