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실험동물센터 건립 확정…160억 확보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에 실험동물센터가 들어선다.
10일 전남대에 따르면 2017년 정병석 총장의 발의로 시작된 실험동물센터 건립 관련 예산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 등 전국 4개 국립대학에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각 대학에는 160억 원씩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동물실험시설은 의료바이오 분야 교육에 필요한 핵심시설이다. 신약개발·의료기기 개발 등 의료산업화를 위한 필수연구시설이지만 예산 부족으로 필요한 시설을 갖추지 못한 채 열악한 환경 속에서 동물사육과 실험을 진행해 왔다.
동물실험에 대한 윤리적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관련 법령까지 강화되는 등 실험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전문시설을 갖춘 실험동물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정 총장은 "교육부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협조와 공감으로 실험동물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환경에서 교육과 연구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지역 바이오분야 R&D와 산업화에 필요한 핵심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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