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비트코인 3만달러 깨졌다..."2만달러 하락할 수도"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재닛 예런 미 재무장관 지명자 "가상자산은 불법행위에 이용"
"2만달러까지 하락 가능"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이 3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의 자산 가치가 높아졌다고 믿는 세력과 투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는 세력 사이에서 확실한 노선을 정하지 못하며 변동성이 높아졌다.

3만달러 이하로 떨어져

최근 일주일 비트코인 가격 차트 /사진=코인마켓캡
최근 일주일 비트코인 가격 차트 /사진=코인마켓캡

2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만9600달러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불과 2주전인 지난 8일 4만1941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 3만달러 선까지 무너졌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뒤 투기세력이 유입되면서 급등세에 불을 지폈고 전문투자자들이 너무 높아진 가격에 매수를 주저하면서 현재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고 본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지난 해 11월 초보다 2배 높은 상황이지만 기술적 분석가들은 재추적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닛 옐런 "가상자산, 불법행위에 이용"

이번 가격 하락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무장관으로 지목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인사청문회에서 "가상자산은 주로 불법행위에 이용된다"고 발언한 것으로 촉발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한 분석가가 비트코인을 거품이라고 한 직후에 나온 발언이다.

오안다유럽의 크레이그 에를람(Craig Erlam) 시장분석가는 "변동성이 매우 높아 보이며, 오래지 않아 2만달러까지 떨어져도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구겐하임의 스콧 마이너드(Scott Minerd)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비트코인이 2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겐하임은 투자전문회사로 마이너드 CIO는 지난 달에 "비트코인이 40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블룸버그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분석가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단계에 착수할 때까지 3만~4만달러 대에서 지지와 저항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설영 기자


#블록체인 #가상자산 #비트코인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