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수본 "국내도 '백신 여권제' 검토…실제 적용 여부 지켜봐야"

뉴스1
25일(현지시간)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대한항공 KE9926편에 인천공항으로 수송 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하기되고 있다. 대한항공을 통해 국내에 들여온 화이자 백신은 11만 7천 도즈(Dose)로 5만 8천5백명분이다. (대한항공 제공) 2021.2.26/뉴스1
25일(현지시간)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대한항공 KE9926편에 인천공항으로 수송 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하기되고 있다. 대한항공을 통해 국내에 들여온 화이자 백신은 11만 7천 도즈(Dose)로 5만 8천5백명분이다. (대한항공 제공) 2021.2.26/뉴스1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일명 '백신 여권 제도'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국외 여행이나 출장 시 백신 접종 여부를 증명하자는 논의가 시작됨에 따라 국내서도 실무적으로 준비를 할 예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일 중대본 회의 후 열린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백신 여권제가) 유럽에서 아직 공식 채택된 것은 아니지만 도입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며 "국내서도 실무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럽위원회는 유럽인들이 곧 있을 여름휴가 동안 좀 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코로나19 디지털 백신 접종 여권' 제도화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단, 실제 백신 여권 시행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 백신 접종 시에도 코로나19 중화항체 형성 여부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접종 사실만으로 비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윤 반장은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100% 면역이 다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꼼꼼하게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 남아있다"며 "실제로 언제쯤 제도화 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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