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육군 사병도 장교와 비슷한 두발 길이 적용된다

김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간부·사병 동일 표준형 두발 규정 추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만에 300명대로 감소한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군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만에 300명대로 감소한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군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육군이 간부와 병사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표준형 두발 규정'을 마련한다. 현행 병영생활규정에 앞머리·윗머리 3㎝, 옆머리·뒷머리 1㎝ 스포츠형으로 돼 있는 병사의 두발 기준을 바꾸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육군은 "전 장병에게 공통으로 적용하는 표준형 두발 규정으로의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육군은 지난해 병사와 간부 간 두발 규정을 차등화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지적에 따라 개선안을 마련해왔다.
육군은 내부 설문조사에서 앞머리는 눈썹 위 1㎝까지 오도록 하고 윗머리는 5㎝까지 기르되 옆머리·뒷머리·구레나룻은 0.3~1㎝로 유지하는 개선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방탄헬멧·방독면 등 각종 장구류 착용한 상태로 사격 등 전투임무수행에 제한이 없어야 하고 두부 상처 발생 시 상처부위 식별 및 지혈과 2차 감염 방지에 용이해야 한다"며 "단정한 두발을 통해 외적 군기 유지와 함께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육군의 모습을 견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의견 수렴을 거쳐 두발 규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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