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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에 트럭 다니지 않도록"…인천 초등생 '국민청원'

뉴스1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8일 인천 한 스쿨존에서 25톤 트럭에 치어 숨진 초등학생의 지인인 초등학생이 "스쿨존에 트럭을 다니지 못하게 해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2021.3.19/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8일 인천 한 스쿨존에서 25톤 트럭에 치어 숨진 초등학생의 지인인 초등학생이 "스쿨존에 트럭을 다니지 못하게 해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2021.3.19/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초등학생이 19일 스쿨존에서 트럭이 다니지 못하게 해달라는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다.

지난 18일 인천 중구 한 스쿨존에서 25톤 트럭에 치어 숨진 초등학생의 친구가 동생이라고 밝힌 이 청원인은 "제 동생 친구가 죽은거라 동생은 진짜 엄청 많이 울고 있다"면서 "피해자의 부모님은 마음이 찢어질 정도로 슬플 것"이라고 했다.

이어 "스쿨존에 화물차 다니게 하지 말아주세요, 제 동생이 다치거나 제 친구들이 부상을 입거나 사망을 할까봐 무섭습니다"고 했다.

해당 청원에는 19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3300여 명이 동의했다.

사고는 지난 18일 오후 1시51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신광초등학교 앞 스쿨존 내에서 25톤 화물트럭(운전자 A씨·60대)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B양(11)을 치어 숨지게 하면서 발생했다.

B양은 사고 당시 차량 밑에 깔려 호흡과 맥박이 없는 채로 발견돼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 치사), 이른바 민식이법 혐의로 입건해 신호나 규정속도를 위반했는 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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