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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마크롱 “英 접종 횟수 수주 내 따라잡을 것”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영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3000만 회 이상 끝낸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수 주 내 이를 따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의 예방접종 속도는 현저히 빨라지고 있다”라며 “몇 주 후면 우리는 영국을 완전히 따라잡을 것이다. 영국은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우리에게 점점 더 의존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유럽연합(EU) 국가에서 생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Z는 약속한 양의 백신을 EU에 공급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해왔다. 더불어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백신 수출을 금지해야 한다고 발언해왔다.

앞서 영국은 이날 3015만1287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성인 인구의 약 57%에 해당하는 숫자다. 이 중 350만명은 2차 접종까지 끝냈다. 이에 반해 프랑스는 현재 전체 성인의 약 11.7%인 610만 명이 1차 또는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
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날 밤 “3000만명 이상의 영국인이 백신 접종을 했다는 사실에 소름이 끼친다”라며 “백신은 우리의 삶을 구하고, 펜데믹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지난 26일 프랑스엥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은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1차 백신 접종을 우선시 해왔다”라며 “그러나 2회차 접종에는 문제가 있다.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쳐야 진짜 백신을 맞은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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