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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우즈벡 외교장관과 통화…"대통령 조기 방한 협력"

뉴스1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통화하고 있는 모습. © 외교부 제공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통화하고 있는 모습. ©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9일 압둘아지즈 카밀로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조기 방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정 장관은 카밀로프 장관과의 통화에서 Δ양자관계 Δ실질협력 Δ한반도 정세 Δ국제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화상 정상회담 개최 등 정상외교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로지요예프 대통령의 방한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참고로 미로지요예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형님'이라고 부르는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4월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로지요예프 대통령에게 '방한 초청장'을 제시한 바 있다.

아울러 한-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들은 양국 간 무역협정 협상의 본격 추진과 2022년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준비 등도 논의했다.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은 우리 정부가 신북방 정책 대상국(14개국)과 추진하는 최초의 상품무역협정이다. 지난 1월 화상 정상회담시 협상 개시를 선언한 바 있다.

또한 정 장관은 우즈베키스탄이 신북방 정책의 핵심 협력국임을 강조하고 올해 5월말 비대면으로 개최될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카밀로프 장관은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신북방 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간 지역 연계성 증진을 위한 우즈베키스탄의 정책이 한국의 신남방 정책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밖에 카밀로프 장관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고, 정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우즈베키스탄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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