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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 출력 제한' 전남도 미세먼지 저감조치 시행

뉴시스

30일 오후 9시까지 비상 대응 의무사업장 가동률 제한조치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황사경보가 내려진 29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역 인근 도심이 미세먼지로 가득차 있다. 2021.03.29.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황사경보가 내려진 29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역 인근 도심이 미세먼지로 가득차 있다. 2021.03.29. hgryu77@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가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미세먼지 쉼터 운영 등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이는 지난 29일 오후 5시 충남, 광주, 전북, 부산, 경남, 제주에 이어 전남에서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을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이틀 연속 이어진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실을 운영해 언론기관, 교육청, 시·군 등에 팩스와 SMS를 활용해 상황을 전파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전남지역 미세먼지 다량 사업장인 노후 화력발전소인 여수 호남화력을 대상으로 발전 출력을 최대 80% 이내로 제한토록 하고, 비상저감조치 의무사업장인 시멘트 제조, 석유정제공장 등 56개소의 가동시간과 가동률을 조정했다.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5개 시·군 24.2㎞의 도로를 대상으로 진공흡입차량과 살수차 운행을 확대하고, 미세먼지 쉼터 557개소를 운영한다.

전남도는 이날 22개 시·군에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따라 시·군 환경과장 회의를 통해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등 점검을 강화토록 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기오염측정망 특별점검 및 운영 강화에 나섰다.

전남지역에는 39개 도시대기측정소와 4개 대기중금속측정소가 설치돼 지역별로 농도 측정과 자료 전송이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다.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상저감조치 시행 등 분야별 저감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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