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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육문화법' 시행…부산시, 해양교육문화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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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조감도 © 뉴스1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조감도 © 뉴스1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에서 요트가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18.4.29 /뉴스1 © News1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에서 요트가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18.4.29 /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지난 2월 19일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해양교육문화법)이 시행됨에 따라 부산시도 해양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부산시는 해양교육문화법 시행일인 2월 19일부터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진흥 조례'를 시행하고, 해양인문학진흥센터와 어린이박물관 설립계획을 검토하는 등 다각도로 해양교육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앙부처인 해수부에서 기본계획이 나오는대로 본격적인 추진방향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교육문화법은 해양에 대한 국민의 인식개선 및 해양 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의 해양 역량 강화와 관련산업 활성화를 통한 사회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월18일 제정됐다.

전문가들은 해양교육문화 활성화를 통해 국가를 해양문화 강국으로 발전시키고, 바다를 지속가능한 부산지역경제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해양교육 공교육화 등이 추진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레이스 조 부산요트협회 이사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해양교육 프로그램은 국민의 관심을 끌기에 미비했다"며 "해양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해양교육 공교육화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시설 확충이 뒤따라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미국, 대만 등에서는 이미 해양교육을 공교육화하고 체험교육장을 늘려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각종 체험교육으로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학생들이 실제로 바다에 들어가거나 체험장에서 해양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김정철 대한요트협회 부회장은 "해양은 부산경제발전을 촉진하는 미래산업분야"라며 "해양교육문화 활성화를 통해 부산지역 경제발전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들이 바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 해양레저 산업도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학교나 지자체 차원에서 바다를 이해하고 친해질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해양레저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요트나 서핑 등 해양레저 수요 증대와 관련 산업발전까지 기대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시민들이 해양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균등하게 해양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18일 해양교육문화산업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교육문화법'을 제정했다. 이 법률은 Δ해양교육문화 심의위원회 설치·운영Δ기본계획수립Δ해양교육센터 및 지역해양교육센터, 해양교육전문기관 지정Δ해양문화자료 실태조사 및 정보체계 구축·운영Δ해양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입 등 해양교육문화 정책 추진을 위한 사항 및 지원근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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