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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지난해 당기순익 1878억…1년 전보다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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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익 1.2조…전년 대비 8.3% 감소 배당금 주당 146원…배당성향 20% 민성기 전 신정원장, 사외이사 선임 이미현·정민주 사외이사 1년 재선임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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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1878억원에 그쳤다.

30일 씨티은행이 발표한 2020년 실적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1878억원으로 전년 2794억원 대비 32.8% 감소했다.

총수익은 1조2271억원으로 전년 1조3377억원 대비 8.3% 줄어들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변동성 확대에 따른 외환·파생상품 트레이딩 수익 증가와 개인 자산관리 부문의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면서도 "금리 인하로 인한 순이자마진 감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이 위축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비용은 디지털 인프라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7931억원이었다.

대손충당금은 1765억원으로 코로나19 관련 선제적인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대출 건전성의 전반적인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지난해 말 고객대출자산은 개인신용대출 전년 대비 5.9% 증가한 24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수금은 풍부한 시장유동성에 따른 요구불예금 유치 증가로 전년 대비 3.4% 늘어난 27조3000억원이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총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35%, 2.99%였다. 지난해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20.06%, 19.19%로 집계됐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비지니스 전반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차별화와 디지털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강화, 활력있는 조직문화 형성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배당금 465억원을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20%로 보통주 기준 주당 146원이다.

이와 함께 민성기 전 한국신용정보원장을 임기 2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 이미현 연세대 교수와 정민주 전 BNK금융지주 부사장을 각각 임기 1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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