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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종료…2021시즌 출격 준비 마친 류현진·김하성

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 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 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캡쳐) © 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캡쳐) © 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MLB 화상 인터뷰 장면 캡쳐) © 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MLB 화상 인터뷰 장면 캡쳐)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시즌 개막이 임박했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출격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부상으로 주춤한 코리안 메이저리거들도 있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발 투수로 평가받는 류현진은 시범경기를 통해 차근차근 시즌을 준비해왔다. 올해 시범경기에는 단 3번 등판했지만 10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같은 지구 팀들을 피하기 위해 시범경기 등판이 다소 적기도 했지만 팀 자체 연습 경기 등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27일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내달 2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다. 류현진은 3년 연속 개막전 선발이라는 이정표도 세울 예정이다.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도전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범경기 초반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고전하며 부진하기도 했지만 현지에서는 김하성이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주전 2루수를 경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김하성의 장점이다.

시범경기 성적은 특출나지 않았다. 19경기를 뛰며 타율 0.167(42타수 7안타) 1타점 1득점에 그쳤다. 그래도 긍정적인 것은 시범경기 후반부 타격감이 올라왔다는 것이다. 마지막 6경기에서는 타율 0.308(13타수 4안타)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은 부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두 선수 모두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한다.

김광현은 지난 14일 등 통증으로 훈련이 중단됐다. 이후 치료를 받고 훈련을 재개했고, 28일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 3번 등판해 평균자책점이 16.20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지난 시즌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로 활약했기에 3선발 후보로 거론된다. 김광현은 빠르면 4월 중순 선발로 복귀할 전망이다.

최지만의 상황은 더 안 좋다. 스프링캠프에서 무릎통증을 호소한 최지만은 끝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수술 이후 3~5주 가량 재활이 필요해, 빨라야 5월 중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범경기를 통해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쳤던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의 로스터 진입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양현종은 시범경기에서 5번 등판해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남겼다. 3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⅔이닝 2실점)이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쳤다는 평가다.

그러나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도 못했다. 현재 텍사스는 5명의 선발 투수를 모두 확정했다. 양현종이 노릴 수 있는 자리는 1+1 선발의 뒷부분이다. 텍사스는 내달 1일 최종 로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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