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부장검사 면접 오늘 마무리…수사 라인 곧 윤곽
내달 2일 인사위서 부장검사 최종 후보군 결정 4월 중 1호 수사 착수 방침…'김학의 출금' 등 주목
[서울·과천=뉴시스]김지훈 하지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두 달여 만에 검사 선발 작업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공수처는 31일 부장검사 선발을 위한 면접전형을 마친다.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부장검사 면접에는 37명이 지원, 외부 면접위원들로부터 역량 평가를 받았다.
검사장급인 사법연수원 28기 전후의 변호사, 군법무관 출신의 변호사 등 다양한 인사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내달 2일 3차 인사위원회를 열어 면접 지원자 중 최종 후보군을 선정해 대통령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공수처는 앞서 지난 26일 평검사 최종 후보군을 추려 대통령에게 추천한 상태다.
이르면 내달 초순께 부장검사 4명, 평검사 19명이 임명되면 공수처는 수사 1·2·3부와 공소부 등 수사 라인업을 꾸리고 수사에 본격 착수할 전망이다.
공수처는 검사 선발 이후에도 평검사 교육, 수사관 선발 면접전형 등의 일정이 남아 있으나 4월 중에 1호 수사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위법 출국금지 관련 공익신고 수사 의뢰 건, '윤중천 보고서' 허위 작성 및 유출 의혹 사건 등이 1호 사건 후보군으로 언급되는 상황이다.
한편 공수처는 판·검사 및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사건의 경우, 경찰 등 사법경찰관은 해당 사건을 수사한 뒤 전건을 공수처로 송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건사무규칙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 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취재진에게 수사가 본격화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사건사무규칙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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