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서병수 "홍남기, 억울할 수 있다…경제정책은 김상조 장하성이지"

뉴스1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10.8/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10.8/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역대 최장수 경제부총리가 된다. 만우절인 날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거짓말이었으면"이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홍 부총리가 취임한 게 2018년 12월11일"이라며 "1년이 지난 2019년. 대한민국의 설비투자는 2013년 이후 9년 만에 줄어들었고,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또 "2000년 이후 19년 만에 산업 생산능력마저 감소한데다, 제조업 생산능력은 1971년 이후 48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2년 차인 2020년. 한 해 동안 1주일에 36시간 이상 일하는 괜찮은 일자리 120만개가 사라졌다"며 "부동산 시장을 초토화해 대한민국 국민을 '벼락 거지' '전세 난민'으로 몰아버렸고, 집 가진 사람에게는 보유세 폭탄을 내리꽂았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홍 부총리도 억울할 수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경제 정책은 홍 부총리가 아니라 문재인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김수현, 김상조가 밀어붙인 게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이 강남에 살 이유가 없다면서 본인은 강남에 사는 장하성, 재건축을 막아놓고는 본인이 사는 아파트는 재건축에 들어가 재산을 불린 김수현, 14억원의 현금을 통장에 쌓아놓고도 돈 없다면서 전세보증금을 14%나 올려받은 김상조"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들에 비한다면야 뒷돈을 얹어주는 주는 방식으로 세입자를 내쫓아서 간신히 2주택 고위 공직자라는 덫에서 풀려난 홍 부총리야말로 문 정권 경제 정책의 희생자"라고 힐난했다.

서 의원은 "홍 부총리가 그 자리에 앉아서 늘려놓은 나랏빚이 300조원이다. 미래세대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빚"이라며 "미래세대를 착취하는 짓만큼은 멈춰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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