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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첫 민간 수소충전소 문 열어..넥쏘 2000호차 전달도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시간당 수소차 넥쏘 5대 이상 충전 가능
수소생산공장에서 배관 통해 수소 공급받아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울산공장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울산공장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처음으로 수소생산 공장과 연결된 배관을 통해 수소를 공급받는 ‘상용 민자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3월 31일 울산시 남구 처용로 자사 용연공장 내에서 ‘에어프로덕츠 울산 공장 수소 충전소 개소식’을 가졌다.

울산의 아홉 번째 수소충전소인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울산공장 수소충전소는 충전압력 700bar 규모로 지난 2020년 4월 착공, 이번에 완공됐다.

수소생산공장에서 배관을 통해 수소를 공급받아, 튜브트레일러 교체 없이 안정적으로 수소 공급이 가능하며 처리 능력은 압축기 용량 시간당 25㎏으로 수소차 넥쏘 5대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전 세계 250개 이상의 수소충전소 설치를 통해 축적된 에어프로덕츠의 충전기술이 적용돼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에어프로덕츠는 1940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세계 최대의 수소 생산업체 중 하나이며, 국내에서는 수소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용 가스를 45년 이상 공급하고 있다. 2010년 상암 수소충전소를 비롯하여 국내 초기 수소충전소 설비를 공급해, 한국의 연료전지차량 개발에 이바지해왔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지자체가 국비를 지원받아 수소충전소를 설립하는 것과 달리 민간이 직접 정부로부터 사업비를 보조받아(15억 원) 충전소 건립 및 운영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설치됐다.

울산에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내 최초로 수소 생산공장과 연결된 배관을 통해 수소를 공급받는 울산 남구 장생포로 공공충전소인 ‘투게더 충전소’가 울산에서 문을 열었다.

3월 31일 현대자동차 울산지역본부는 울산 2000번째 수소전기차 ‘넥쏘’ 고객을 선정하고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원경 울산경제부시장(왼쪽)과 이진주 현대자동차 울산지역 본부장(오른쪽)이 고객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3월 31일 현대자동차 울산지역본부는 울산 2000번째 수소전기차 ‘넥쏘’ 고객을 선정하고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원경 울산경제부시장(왼쪽)과 이진주 현대자동차 울산지역 본부장(오른쪽)이 고객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울산시 조원경 경제부시장, 시의회 박병석 의장, 낙동강유역환경청 조광석 대기환경관리단장,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김교영 사장, 현대자동차 이진주 울산지역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울산 넥쏘 2000호차 고객 차량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넥쏘는 세계 최고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7월에 글로벌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했고, 10월에는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하여 국내・외 수소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울산시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1868대가 보급되었고, 올해 1월 26일부터 수소전기차 200대에 대한 보급사업을 시작해 3월 31일 현재 200대에 대한 보급이 이미 완료됐다.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는 6 ~ 7월 정도에 수소전기차 2차 보급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수소전기차를 구입하는 울산시민에게는 대당 3400만 원(국 2250, 시 1150)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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