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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G20 회의 참석 "저소득국 채무상환 연말까지 유예" 촉구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우리 정부가 4월 7일 비대면으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저소득국의 채무 상환 유예(DSSI) 연장을 촉구할 예정이다.

3월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021년 제2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참석해 국제 금융 체제 공동 의장국 선도 발언을 통해 "올해 말까지 DSSI를 연장하고, 저소득국의 채무를 구조적으로 재조정하기 위한 DSSI 기본 원칙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DSSI는 코로나19발 경제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73개 저소득국이 채무 불이행 선언 등을 하지 않도록 국가 간 대출의 이자 지급을 유예해주는 조처다. 아울러 확장적 거시 정책 조기 정상화 관련 우려를 불식하고, 기후 변화 대응 등 다자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관한 G20 차원의 정책 공조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백신 보급 활성화와 각국의 확장 재정 정책에 힘입어 세계 경제 회복이 점차 가시화하는 가운데, 세계 경제 회복세를 공고화하고,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는 등 정책 공조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 G20 회원국·초청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와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의 사전 준비를 위해 다음 달 1~2일 G20 재무차관회의가 열린다. 한국 측 수석 대표로는 윤태식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국장)이 참석한다. 차관회의에서는 G20 재무장관 공동 설명서를 마련하고, G20 실천 계획 실무 협의를 진행해 최종 합의안을 마련키로 했다.

[email protected]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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