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NASA, 대만 '국가'로 표기…中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배"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당신의 이름을 화성에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면서 대만을 ‘지역’이 아닌 ‘독립 국가’ 카테고리에 넣은 것으로 알려지자 중국이 발끈했다.
31일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주펑롄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만은 중국에서 떼려야 뗄수 없는 부분”이라면서 “NASA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연합공보' 규정을 어겼다”고 밝혔다.
주 대변인은 “(NASA의 행보는) 국제사회 보편적인 공동인식에 위배되는 것이며 중국인들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미 연방정부 산하 기관으로서 NASA가 중국의 주권과 영토를 존중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연합공보' 규정을 지키며 잘못을 시정하기를 희망한다”면서 “국내외 중국인들이 이번 사안에 대해 정확히 인식했으리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NASA는 다음 화성탐사선에 지구인 이름이 담긴 칩을 보내는 이른바 ‘당신의 이름을 화성에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NASA는 홍콩과 마카오도 대만과 마찬가지로 '국가' 카테고리에 넣었지만, 뒤에 중국의 행정구역이라고 표기했다.
한편 지난달 화성에 착륙한 탐사로버 '퍼시비런스'에는 지구인 1095만여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이 탑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