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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황영진 아내 "남편 궁상" 폭로 반전...MC들 오열

뉴시스

입력 2021.04.09 15:12

수정 2021.04.09 15:12

[서울=뉴시스] '애로부부' 예고. 사진 = SKY, 채널A '애로부부' 제공. 2021.4.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애로부부' 예고. 사진 = SKY, 채널A '애로부부' 제공. 2021.4.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SBS 공채 7기 개그맨 황영진과 그의 10세 연하 아내 김다솜이 출연해 ‘고발 속터뷰’를 펼친다.

오는 12일 밤 10시 방송되는 ‘애로부부’의 ‘속터뷰’에서는 결혼 7년차 부부 황영진과 김다솜이 또 한 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부부의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이날의 신청자인 아내 김다솜은 “남편은 ‘짠돌이’를 넘어 ‘궁상’”이라며 “연애 시절 데이트는 무조건 박물관에서 했고, 손만 대도 찢어지는 해진 속옷을 계속 입는다”고 폭로했다.


여기에 “운동복은 한 일주일 입어야 빠는 것 같다”는 아내의 말이 이어지자 MC들은 “저런 남자는 좀 힘들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러나 남편 황영진은 눈물과 함께 “정말 잘 살고 싶었어요”라며 놀라운 속얘기를 꺼냈다.
처음 듣는 그의 말에 아내 김다솜 역시 침묵에 잠긴 채 눈물을 흘렸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 역시 오열하다시피 함께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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