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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섬유박람회,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변신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0 07:52

수정 2021.05.10 07:52

침장∙생활용섬유, K-방역 보건∙안전 섬유까지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엑스코에서 하이브리드 플랫폼 전시회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회 장면. 사진=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제공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엑스코에서 하이브리드 플랫폼 전시회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회 장면. 사진=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최대 섬유 소재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매년 3월에 열리던 전시회를 올해는 한시적으로 5월에 개최하는 이번 PID는 총 194개사(국내 169, 해외 25)가 참가한 가운데 원사&직물, 홈 인테리어&생활용 소재, K-방역 소재 등 다양한 신소재 아이템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코로나19'로 대면 참관이 어려운 해외바어어와 참가업체 간 효과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1500여 점의 전시출품 소재와 상세한 업체 정보를 온라인상의 디지털 쇼룸, 3D 가상전시관 등을 통해 동시에 볼 수 있어 참가업체들과 해외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20일부터 'PID 온라인 비즈니스 데이'를 사전에 개최, 20여개국의 해외바이어에게 홍보영상, 전시제품 등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 상담 접속 및 예약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 비즈니스 붐업과 새로운 전시회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3일간 전시장과 중국 대련에 쇼룸형 화상상담장을 설치, 실시간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고 이외 미국, 인도, 중동지역, 아시아권의 해외주요 바이어들과 화상 매칭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새로 고침/Refresh'를 주 테마로 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보건 및 안전, 건강 문제에 중점을 두고 생분해, 재활용성, 리사이클 재생자원에 대한 이슈와 항바이러스, 항균 등 보건·안전 섬유 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 전시현장에서 참가업체 홍보를 위한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실시간 진행할 계획이다.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현장이벤트, 영도벨벳은 '벨벳, 행복한인생'이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부스에서 진행하고 매일 선착순 20명에게 벨벳 스카프를 증정, 참관객들이 섬유·패션 산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문 PID 조직위원장(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은 "참가업체들과 참관객의 철저한 방역을 최우선하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시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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