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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하고 다이어트 돕는 물, 커피나 탄산으로 섭취해도 될까?

장은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물이 포함된 음식에는 카페인과 나트륨도 함께 존재, 물 대체할 수 없어

[파이낸셜뉴스]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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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점도가 증가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며 조직에 산소와 영양 또한 전달되기 어렵죠. 피로, 비만, 두통, 변비, 탈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수분을 권장량 섭취하는 것은 인체 조직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와 탈모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수분은 꼭 물을 통해서만 섭취해야 할까요? 커피나 탄산으로 대체할 수는 없을까요?

식품안전정보원 식품안전나라에서 제공하는 식품안전지식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 WHO가 권장하는 물 하루 섭취량은 1.5~2L에 해당합니다. 혹자는 커피, 탄산, 찌개, 국 등에 물이 포함되어 있으니 음식으로 수분 섭취를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해당 음식에 수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나트륨과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되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나트륨 과다 섭취 시에는 체내 수분 함유량이 필요 이상으로 증가해 고혈압의 위험에 노출되며 카페인 과다 섭취 시에는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소변으로 배출하는 수분의 양이 증가하죠.

국과 음료뿐 아니라 밥과 나물, 과일 등에도 수분은 존재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이 제공하는 건강정보에서는 하루에 음식을 통해 수분 약 1L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동시에 호흡, 대소변, 피부에서 일어나는 증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분이 배출되니,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 외에 권장량의 물을 따로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섭취할 때에는 한꺼번에 많은 물을 섭취하는 것보다 한 번에 200ml 정도의 물을 한 시간 간격으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며, 식사 도중 물을 마시면 소화효소를 희석시켜 소화를 방해하므로 식사 후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지나치게 차가운 물이 위에 다다를 경우 위를 보호하기 위해 혈액이 위로 몰려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10~15℃ 내외의 약간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mail protected] 장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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